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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이야기/음식점

대전 대사동 맛집│동소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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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소예

 

  • 최종방문 : 2021년 여름
  • 음식종류 : 생선구이
  • 지역 : 대전광역시 중구

동소예 가게 정면

  동소예는 생선구이가 주력 메뉴인 음식점으로 이 근처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가게입니다. 한밭야구장(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이나 한밭 종합운동장에 방문할 일이 있을 경우 큰 도로를 하나 사이에 끼고 바로 옆에 있어서 방문하기에 매우 좋은 위치이기도 합니다. 저는 2010년 즈음에 처음 이 가게를 알게 되었었는데, 그때도 성업 중이었으니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맛집으로 검증받은 가게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가게 입구

  상당히 오래된 가게이고, 구이류를 취급하는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위생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합니다. 정면에 쓰여 있는 바와 같이 매주 화요일은 휴무이며, 점심과 저녁 식사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방문하시면 무난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연탄구이

  이 가게의 제일 큰 특징인 연탄구이를 하는 모습입니다. 가게 밖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도록 주방을 배치하여 두었습니다. 후드로 대부분의 연기를 빨아들이고 있겠지만 가게 안팎으로 생선구이 냄새가 나서 식욕이 자극됩니다.

 

가게 안내문

  가게에 들어가면 주방 쪽 위에 크게 걸려있는 문구입니다.

 

생선구이 및 반찬

  동소예는 항상 사람이 많아 가게 안을 별도로 촬영하지는 못 하였고, 주문한 음식이 나와 사진을 찍었습니다. 생선구이와 밑반찬, 장국, 공깃밥 등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가격은 생선구이 백반 별로 7,500원(꽁치), 9,500원(고등어, 조기), 10,500원(삼치, 갈치)이었습니다. 또한 생선 및 공깃밥의 추가 주문이 가능합니다.

 

생선구이

  고등어와 삼치, 갈치구이입니다. 

 

고등어구이

  고등어구이입니다. 생선구이에서 제일 기본적이면서 핵심 요소인 굽기의 정도는 매우 훌륭합니다. 겉껍질이 살짝 탄 듯하게 익은 것에 비해 속살은 부드럽고 촉촉하게 익혀져 있어 맛도, 식감도 모두 좋습니다. 게다가 연탄구이 향으로 생선의 비린내가 많이 덜 느껴져 좋네요. 물론 어디까지나 덜 느껴지는 것이며, 근본은 생선구이이므로 비린내가 심한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삼치구이와 갈치구이

  삼치구이와 갈치구이입니다. 모두 단가가 꽤 나가는 생선이라서인지 한 마리가 온전히 나오지는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삼치구이가 고등어구이보다 부드럽고 덜 비리게 느껴져 훨씬 맛있습니다.

 

  생선구이는 슈퍼나 마트의 수산물 코너에서 생선 가격을 볼 때까지는 굉장히 비싸게 느껴지는 음식이지만, 집에서 직접 해 먹어 보면 결코 비싼 가격이 아니며 밖에서 사 먹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이 급속도로 바뀌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조리 방법의 어려움 등을 떠나, 엄청난 연기 속에서 사방으로 튀어대는 기름을 감당하기가 버겁기 때문입니다. 에어프라이어는 또 본연의 맛이 잘 안 나고요. 별 준비 없이 연탄불 생선구이를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동소예는 상당히 좋은 가게임이 분명합니다.

 

 

동소예 본점

 

대전 중구 충무로 125

 

 

 

동소예는 본점(중구 대사동) 외에도 관저점(서구 관저동)과 산서점(중구 산서동)의 2개 분점이 별도로 있습니다. 모두 같은 가게이지만, 방문 시 헤매지 않도록 주소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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