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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패키지 게임

문명 6 이야기│3-4. 그리스 제국 (르네상스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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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슬 끝물인 장갑보병과 트레뷰셋 등 중세 시대 유닛의 힘으로 도시 국가 두 개를 병탄하고, 이어 바로 시작된 베트남과의 전쟁은 지지부진한 상태로 흘러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베트남과의 기술 격차도 크지 않고, 베트남 자체가 방어에 특화된 문명이기에 더욱 저항이 거센 상황입니다.

 

  베트남의 거센 저항을 뚫기 위한 주조 기술 개발을 기다리는 중, 르네상스 시대로 진입하였습니다.

 

  르네상스 시기는 정상기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리스를 제외한 나머지 문명은 모두 암흑기입니다. 다른 문명들이 충성도로 인해 압력을 받게 되는 지금 시대야말로 영토를 확장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역시 그나마 달성 가능할 확률이 높은 주화 개혁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주조가 완성되었습니다.

 

  다른 문명의 국경 근처 도시들이 암흑기로 인한 충성도 압박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선양과 다랏에서 반란 예고 메시지가 뜨고 있습니다.

 

  트레뷰셋 한 대를 사석포로 업그레이드하였습니다. 아직 돈이 없어 트레뷰셋 모두를 바꿀 수는 없지만, 이제 다시 진군을 시작합니다. 이전 시대부터 상대의 병력을 계속 소모시켰었기에 상대는 현재 마땅한 방어 병력도 없는 상황입니다.

 

  역시 새로운 사석포의 위력은 강력합니다. 

 

  트레뷰셋으로는 10이 약간 넘는 정도로 내려가던 도시의 체력이 한 방에 35 감소합니다.

 

  드디어 다낭을 점령하였습니다. 수도인 탕롱 및 다른 베트남 도시 두 개가 근처에 있어 바로 충성도 압력이 가해집니다.

 

  하지만 계속 충성도가 하락하고 있던 베트남의 도시 다랏이 결국 자유 도시로 독립하여 버렸습니다. 다낭에 가해지는 충성도 압력이 완화되며 도시가 안정되었습니다. 이래서 문명이 암흑기에 빠졌을 경우 확장과 수성 둘 다 모두 힘듭니다.

 

  다낭이 함락되며 세계 의회에는 도시 해방을 목적으로 하는 군사 비상 안건이 올라왔습니다. 당연히 반대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전 잔지바르 해방 안건의 사례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안건이 통과되어 버렸습니다.

 

  말리와는 국경을 인접하지 않아서인지, 이 안건에 따라 중국만 전쟁에 새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양면 전쟁이 되어 버렸으므로 중국 쪽에도 일부 병사를 배치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문명은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전쟁 준비로 뒤쳐진 만큼, 뽑아 둔 최소한의 병력만을 이용하여 전쟁에서 이득을 볼 생각입니다.

 

  다낭을 점령하며 그동안 베트남에 막혀 교류를 하지 못했던 새로운 문명과 만났습니다. 브라질입니다.

 

  다랏은 우리 문명의 도시로 편입되었습니다.

 

  전쟁 없이 충성도의 영향만으로 도시가 편입되었으므로 반란의 걱정이 없어 좋습니다.

 

  수도인 탕롱에 이어 남쪽의 대도시 후에까지 점령하였습니다.

 

  베트남의 가장 큰 도시는 탕롱, 후에, 다낭이었는데 세 도시를 모두 빼앗았으므로 베트남은 실질적으로 멸망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위대한 장군인 손자가 활약할 수 있는 시대가 지나갔으므로, 위인을 걸작으로 전환하였습니다.

 

  남쪽의 싱게티는 우리 도시들의 압박을 받아 충성도가 내려가고 있어 반란이 곧 일어날 예정입니다.

 

  위쪽에 있던 베트남의 작은 도시 호이안은 이미 자유 도시가 되어 버렸습니다. 곧 그리스 문명으로 합류할 예정입니다.

 

  연구에 중점을 둔 정책들을 채택하였습니다. 점령한 베트남 땅에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 시까지는 시간이 조금 필요하므로, 그 사이에도 뒤처지지 않도록 계속 신경을 써 줘야 합니다.

 

  곧 반란이 일어날 싱게티는 두고, 옆 도시를 점령하러 출발합니다.

 

  그 와중에 위대한 과학자로 찰스 다윈이 나와서 연구에 도움을 주네요.

 

  호이안이 합류하였습니다. 도시의 시야가 확보되며 브라질과 빌뉴스의 지형이 약간이나마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거 완전 첩첩산중이네요. 보이지 않는 저 뒤에 브라질의 도시가 얼마나 더 있는지도 잘 모르겠는데, 진입할 수 있는 길 역시 산으로 둘러싸인 언덕길입니다.

 

  중국도 계속 공격을 해 오고 있으니 , 일단 호이안까지만 유지하는 선에서 저쪽 국경은 정리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싱게티는 베트남으로부터 반란을 일으키고 자유 도시가 되었습니다. 저는 숲과 언덕으로 은근히 공략이 까다로운 꽝찌 대신 껀터를 먼저 점령하기로 하였습니다.

 

  껀터를 점령하고 보니 동쪽 브라질 국경이 보입니다. 브라질이 생각보다 크다는 것과, 진입로가 전부 산으로 막혀 있어 사실상 벨렘과 호이안 두 도시 사이의 언덕길만이 유일한 출입로라는 두 가지 문제가 골치 아프네요.

 

  베트남의 마지막 도시, 꽝찌에서도 충성도로 인한 반란이 예고되었습니다. 싱게티의 합류와 꽝찌의 반란 기다리는 중, 세계는 산업 시대로 진입하였습니다.

 

<문명 6 이야기>
3-1. 그리스 제국 (고대 시대)
3-2. 그리스 제국 (고전 시대)
3-3. 그리스 제국 (중세 시대)
3-4. 그리스 제국 (르네상스 시대)
3-5. 그리스 제국 (산업 시대)
3-6. 그리스 제국 (현대 시대)
3-7. 그리스 제국 (원자 시대)
3-8. 그리스 제국 (정보 시대)
3-9. 그리스 제국 (미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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