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전 온라인에서 장각은 현자계 A등급 장수로 등장합니다.
장각은 후한 말의 인물 중 후세에 제일 큰 영향을 끼친 인물 중 하나로 언급됩니다. 장각이 주도하여 일으킨 황건적의 난이 바로 중국 역사 최초로 종교 조직이 반란을 일으킨 사례였기 때문입니다. 이 때의 교훈으로 중국 정부는 대규모의 종교 조직에 대해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여 왔고, 실제로 백련교도의 난이나 태평천국의 난과 같은 종교를 기반으로 한 반란이 대규모로 일어나기도 하였습니다. 현대의 중화인민공화국이 파룬궁(법륜공)을 탄압하는 큰 맥락 역시 이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자계는 해당 인물의 시대에 큰 족적을 남긴 문관형 인물, 정치인 또는 신비주의적 인물이 부여받는 병종입니다. 주로 원소 책략에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의 지속되는 패치로 그 전까지 비슷한 특징을 가졌던 현자계 장수들은 각각 고유 효과를 가져 화계(방통), 풍계(사마의, 아린), 수계(창평군), 사신 책략(장량) 및 날씨에 따른 최적 책략 사용(제갈량) 등의 개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장각은 고유 효과로 중황태을(공격 책략 사용 시 잔여 HP의 15% 만큼 책략 피해 증가, 책략 사용 후 HP 10% 감소)을 받아 다른 현자계 장수들의 화려한 고유 효과에 비해 조금 밀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하지만 개별 장수를 대상으로 책략을 발동할 경우 상당히 높은 피해량이 들어가기도 하고, 연속 책략 효과가 있어 장수 효과인 책략 명중률 증가 15%와 흑우선의 책략 방어율 관통 15%를 중복 적용 가능하므로 현자계 장수 중 최상의 책략 명중률을 가지고 있는 장수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자계에서 아린과 같이 제일 낮은 19 코스트를 보유하고 있어 섬멸전 장수 구성 시 은근히 채용을 고민하게 되는 장수이기도 합니다.
다만 현자계 장수 중 범용성 및 피해량 측면에서 제일 부족한 면이 많은 장수인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명중률 증가 효과 대신 정신력 보조를 채용하여 주어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정신력 8% 증가로 인한 이득이 명중률 15% 증가 또는 책략 방어율 15% 관통 효과보다 낮다고 판단하여 저 효과를 딱히 쓰지는 않았습니다.
보물은 무기의 경우 흑우선(책략 방어율 관통 15%), 방어구는 백련문의(운기조식)을 주로 착용합니다. 전가의 보도같은 유승금루옥의(방어 능력 전환)는 잘 쓰지 않았는데, 첫 번째로 다른 현자계 장수들에 비해 정신력이 낮아 방어 능력 전환의 효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이유였으며 두 번째로 역시 부족한 정신력을 메우기 위한 운기조식 효과가 필요하였기 때문입니다. 보조구는 손빈병법(공격 책략 20% 강화)을 주로 이용하였습니다.
다른 현자계 장수와 마찬가지로 지력 및 통솔을 중심으로 육성하고 남는 교본은 행운을 중심으로 올리되 민첩을 추가 고려하여 주면 됩니다. 장각의 경우 무력을 제외한 나머지 속성에 교본을 모두 투자하면 딱 500개가 되므로 교본 여유가 많다면 육성에 큰 고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장각의 장수 효과인 중황태을은 단일 적군에게만 발생되는 효과이기 때문에, 역시 책략 지정 대상에게만 발동하는 화염뢰 계책(주작의 보패)를 채택하여 시너지 효과를 노렸습니다.
보패 효과로는 책략 방어율 관통도 좋지만, 책략 피해량 증가 효과도 유용합니다. 보물 구성 및 상황에 따라 어떠한 효과가 더 좋은지는 달라집니다. 두 효과 모두를 필요로 하는 문관계 장수가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장각에게 그 효과를 부여하여 주는 것이 어렵다는 점이 제일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삼국지 조조전 Online 장수 이야기> ㅇ 실존인물 : 정사 및 연의 등장인물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 방통 손건 조운 마초 황충 조조 아만 순욱 곽가 조홍 우금 만총 서황 사마의 진군 학소 등애 견희 손권 대교 주유 감녕 장각 여포 초선 전풍 관정 조범 형도영 ㅇ 고대무장 : 진한교체기 인물 유방 장량 소하 한신 하후영 관영 영정 여불위 이사 항적 계포 우영 ㅇ 가상장수 : 그 외 매체 등장 또는 창작인물 화만 왕도 마운록 장세연 마갈량 마남풍 아린 조령 |
